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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디저트 스토리

달고나 커피 만드는법 (4번만에 성공! )

달고나 커피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2가지가 중요하다!!! 

1. 설탕, 물, 베이킹소다 비율이 중요하다. 

2. 베이킹소다를 넣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달고나가 완성되면 담을 코팅된 종이 호일이 필요해요. (저는 에어프라이어 접시형 종이 포일 사용!)

 

일단 설탕 : 물 : 베이킹소다(식소다) 의 비율은 200 : 100 : 8

<필요재료>

설탕 50g, 물25g, 베이킹소다 2g

*저처럼 적은양으로 하실때는 물의 양을 30g정도 하시는게 좋을거예요. 참고하세요. 설탕이 전체적으로 녹는게 조금 힘들더라구요. 물이 너무 적으니깐요.

 

오늘 설탕 50g, 물25g, 베이킹소다 2g으로 달고나 만들기에 다시 도전하였습니다. 오늘이 4번째 도전이거든요. 

어제는 양을 좀 많이 해서 도전했는데 실패해서 다 버렸어요. 그래서 오늘은 적은 양으로 한번 만들어보았어요!!

 

 

재료는 아주 간단합니다. 여기서 식소다(베이킹소다)는 없어서 사온건데 가격이 600원 정도 했어요.

 

 

 

<달고나 만드는법>

(1) 냄비에 설탕을 넣고, 물을 넣어주세요.

(2) 불은 중불 정도로 시작했어요. 

(3) 계속 끓여주세요. 거품이 계속 나고 설탕이 다 녹을 때까지

(4) 설탕이 다 녹은 설탕물이 갈색을 띠게 되면 그때!!!!!! 가스레인지 불을 끄고 베이킹소다를 넣어주세요.

(5) 그리고 빠르게 베이킹소다와 설탕물을 저어주세요. 

(6) 어느 정도 달고나가 만들어지면 코팅된 종이(에어프라이어용 종이 그릇을 사용)에 부어주세요.

 

 

<냄비에 설탕50g을 넣어주세요.>

 

<냄비에 물25g을 넣어주세요.>

 

<중불로 켜서 설탕이 다 녹을때 까지 녹여주세요.>

 

<베이킹소다2g은 숟가락 사용시 이정도예요.>

설탕물이 갈색을 띠기 시작하면 재빠르게 베이킹소다를 넣어야 하니 미리 준비해놓는 게 좋아요!!! 타이밍을 놓치면 타 버릴 수도 있어요!!! 

 

 

<설탕이 막 녹고 있어요. 큰거품이 꺼지는 것이 보이기 시작할때!! 그때가 곧 베이킹소다를 넣기 직전>

베이킹소다를 넣기 전, 설탕이 녹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주걱으로 살짝 저어도 돼요.

저는 3번 실패를 하다 보니깐 자신이 없고 겁이 나더라고요. 베이킹소다(식소다) 넣을 타이밍,  달고나가 완성되면 코팅된  종이에 부을 일!!!  그런데 오늘은 성공했으니!! 이젠 자신 있어요~ ㅎ

 

<왼쪽 위편으로 갈색이 보이죠? 지금 이 타이밍!!! >

 

<이제 가스렌지에 불을 끄고, 준비해놓은 베이킹소다(식소다)를 냄비에 넣어주세요.>

 

<사진을 찍는다고 조금 더 진한 갈색이 되어버림요 ㅠ> 

이제 베이킹소다와 설탕물이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아래서 위로... 아래서 위로... 빨리빨리!! 자신 있게!!! 막 달고나가 부풀 어오를 거예요!! 

 

<한쪽 방향으로 잘 섞이게 저어주세요.>

 

<어느정도 달고나가 부풀어오르면 코팅된 종이그릇에 담아주세요>

저는 에어프라이어 접시형 종이 호일을 이용했는데, 잘 떨어지더라고요. 뜨거우니 조심하시고요. 어제는 양을 좀 많이 했더니 달고나가 막 부풀어 올라서 냄비를 넘칠 뻔도 했어요!!! 종이 호일은 뜨거운 것이 올라가도 안전할 곳에  미리 깔아서 준비해 놓으세요!! 

 

 

 

 

그리고 혹시 달고나를 만든 스푼과 냄비가 걱정이신 분들은 걱정 마세요. 물에 담가놓으면 짧은 시간에 다 녹아서 다 떨어져요!!! 

 

<달고나 완성!!>

이 정도면 꽤 성공적이지요? 이제 달고나 만드는데 자신감이 생기네요!! 이제 달고나가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기 좋게 부셔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살짝 식었을 때 조금 뜯어먹어보니!! 제가 상상하던 그 달고나가 맞아요!! 룰루랄라!! 

4번 만에 드디어 성공이네요...

 

아래 실패한 달고나 모습도 한컷 올려 봅니다.  오른쪽에 있는 것이 3번째 만든 실패한 달고나인데... 색깔이 너무 진하고, 너무 끈적끈적하더라고요. 설탕물이 갈색으로 변하고 한참 뒤에 베이킹소다를 넣은 것이 문제이고, 끈적끈적한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왼쪽 꺼는 오늘 만든 거고요!!  

 

<왼쪽이 4번째 만든 성공한 달고나, 오른쪽은 3번째 만든 실패한 달고나>

 

<종이호일을 위에 한장 덮어서 달고나를 깨주는 중>

저는 달고나를 깨줄 도구가 마땅하지 않아 서랍을 막 뒤지는 중에 마늘 으깨주는 쇠로 된 기구가 있어서... 이 쇠로 된 도구로 달고나를 살살~~ 깨 주었어요. 달고나는 아주 잘 깨지니 살살 두드려주세요.

 

이제 완성된 달고나로 그 유명한 달고나 커피를 한번 만들어 볼까요!! 

 

<달고나 커피 만드는 법>

(1) 유리컵에 얼음을 8부 채운다.
(2) 우유도 8부 채운다.
(3) 달고나(20g~30g)를 올린다.
(4) 에스프레소를 (1샷~2샷) 부어준다.

*에스프레소가 없으면 콜드브루, 카누른 진하게 녹인 원액을 부어주세요!! 

 

 

유리컵에 (얼음 8부)를 채우고, (우유도 8부) 정도 채우고, (달고나)를 위 올린 후, 에스프레소 1샷을 넣어주면 끝!! 

에스프레소는 한쪽 끝으로 넣어주세요. 달고나가 다 녹을 수도 있어요!!  

 

 

 

<유리컵에 얼음 8부 + 우유8부 넣은 모습>
<그위에 달고나를 올려주세요.약 20g~30g 취향껏! >

저는 달고나를 20g 정도 올려주었어요. (다이어트 중!) 달고나 가루와 큰 사이즈의 달고나를 함께 올려주세요.~~ 

커피를 넣지 않은 채로 저 상태로도 많이들 드시더라고요. 저도 살짝  맛을  보았는데 저 상태로도 맛이 괜찮더라고요.

우유+얼음 +달고나!! 상상대는 그 맛이에요!! 

 

 

<취향에 따라 에스프레소1샷 또는 2샷을 한쪽 끝에서 부어주세요.>

 

<빨대로 잘 저어준 모습>

저는 에스프레소 1샷만 넣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마셔볼까요~~ 캬~~ 아!!! 말이 필요 없는 그 맛!! 달콤 쌉쌀!! 짭짭!! 

오늘 4번째 달고나 만들기에 성공해서 아주 기분이 좋아요!! (짭짭함은 어디서 나온걸까요? 아마 베이킹소다?)

 

아마 1~2번쯤은 실수를 하실 수도 있지만, 3번째~4번째는 꼭 성공하실 거예요! 파이팅!! 3번의 실패를 통해 저렇게 맛있는 달고나 커피를 얻었으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보관은 종이 호일째로 밀폐용기에 넣어서 보관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