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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디저트 스토리

쿠진아트 와플메이커 (디저트용 윤아 와플기계 )

오늘은 윤아 와플기계로 유명한 와플메이커 후기입니다. (내돈내산)

와플 만드는 기계를 사고 싶어서 꼼꼼히 사용후기를 보면서 고민하다가 제가 선택한 와플 기계는 쿠진아트 버티컬 와플 메이크입니다. 쿠팡에서 53,150원에 구입했어요. (택배비 무료) 후기를 보니깐 특가로 더 저렴하게 사신 분들도 있더라고요.  가격이 더 떨어진 뒤에 구입하긴엔 와플 기계를 너무나도 빨리 받고 싶은 마음에 그냥 53,000원에 구입했답니다.

 

1) 구입한 와플 기계는 세 호형이라서 반죽이 넘치거나 새지 않는 점이 좋고, 좁은 공간에도 보관이 쉽다고 해서 선택! 

(반죽은 안 넘치는데 크로와상을 구울 때 구울 때 버터가 살짝 밑으로 흘러요. 구울 때 티슈를 조금 깔아 두면 문제없어요. 이건만 조심하면 돼요.)

2) 1~5단계 굽기 조절이 가능해서 연한 굽기~진한 굽기 선택할 수 있어요. (제가 직접 구워보니 와플 반죽은 5단계, 크로와상 생지는 3단계가 적당해요.)

 

 

 

택배 상자를 뜯어내니 이렇게 하얀 와플메이커 박스가 나와요. 왜 이렇게 영어로 다 적혀있지? 수출을 많이 하는 제품인가?  뒤면에는 간단한 사용방법이 적혀있어요. 그럼 박스를 열어볼까요! 

 

 

박스를 열어보니 기계를 고정하기 위한 새로운 박스가 나오고 기계는 비닐로 잘 포장이 되어있어요. 왼쪽 편에 와플 기계를 열 수 있는 잠금장치(잠금 핸들)를 누르면 와플 기계가 열려요. 설명서에는 '쿨터치 잠금장치'라고 적혀있어요. 사용하다 보니 왜 이름이 '쿨터치 잠금장치' 인지 알겠어요. 기계가 예열이 되거나, 빵을 다 굽고 다면 저' 쿨터치 잠금장치' 빼고 다른 부분들은 엄청 뜨거워요. 처음에 잘 모르고 다른 부분 만졌다가 손을 델뻔했다는... 빵이 다 구워지면 쿨터치 잠금장치를 눌러서 열어주세요!! 

 

와플 메이크를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빨리 와플을 구워보고 싶은 생각이 가득하네요.  크기도 적당하네요. 원형 지름이 대략 손으로 재보니 한 뼘 정도 됩니다. 새 기계라서 살짝 새것 냄새가 나요~ 심하진 않아요. 그리고 한번 와플을 구우니 금세 없어지더라고요. 

 

쿠진아트 버티컬 와플메이커(WAF-V100KR) 사용설명서가 함께 들어있어요. 

 

<사용 설명법>

1. 평평한 위치에 세워주세요. 와플이 다 익은 후 뚜껑을 아래로 열었을 때 필요한 공간을 확보해주세요.

2. 플로그를 꽂아주면 빨간 불이 켜지면서 전원이 들어오고, 예열이 시작됩니다. (따로 버튼이 없고, 코드를 꽂으면 바로 빨간불이 켜지면서 예열 시작) 반대로 코드를 뽑아야 가열이 멈춰집니다. 

3. 굽기 조절의 다이얼을 이용해서 굽기 정도를 선택해주세요. (3단계를 추천한다고 적혀있음)

4. 예열이 완료되면 초록불이 켜지면서 5번의 '삐삐 삐삐삐' 소리가 울리면 

5. 함께 들어있는 계량컵을 사용해서 반죽 투입구에 부어주세요. 반죽을 부으면 다시 빨간불이 들어옴.

6. 약 3분 정도 지나 와플이 완성되면 '삐삐 삐삐삐' 소리가 울리면서 다시 초록불을 들어옴.

7. 왼쪽에 있는 쿨터치 잠금장치를 조심스럽게 열어 완성된 와플을 집계를 이용해서 꺼내 주세요.

-끝-

 

 

 

 

<조심해야 할 사항 및 참고사항>

1. 함께 들어있는  계량컵을 사용하세요. 눈대중으로 하시면 넘칠 수 있어요.

2. 다 완성되었다는 '삐'소릴 듣고 와플 뚜껑을 열 때 뜨거우니 다른 곳은 만지지 마세요.

3. 와플을 꺼낼 때 집게나, 젓가락을 이용하세요.

4. 한번 구웠는데 더 굽기를 원하면 다시 뚜껑을 닫아주세요. 그럼 또 2~3분 정도 지나 '삐'소리가 날 때 열어주면 돼요.

(저는 와플 반죽할 때 5단계로 3번 정도 구웠어요. 색깔이 좀 연해서 3차례 정도 구웠답니다. 뚜껑만 다시 닫으면 돼요.)  

 

 

 

 

 

 

 

와플 기계로 그동안 해본 요리는 호떡믹스로 호떡 와플 만들기, 인터넷에서 구입한 와플 반죽으로 와플 만들기, 크로와상 생지로 크로와플 만들기! 해보았어요. 사용하기 전 코팅 팬을 오일을 살짝 닦아내기만 하고 바로 사용했어요.

 

호떡믹스는 반죽을 너무 되직하게 해서 실패했고요. 와플 반죽과 크로와플은 성공적이었어요. 

그중에 최고는 크로와플이였어요. 3단계에서 1번(3분 정도니나, '삐'소리 날 때 꺼내면 성공) 구웠더니, 정말 카페에서 파는 디저트처럼 되더라고요. 생크림, 잼, 메이플 시럽 등등에 찍어먹으니... 빵집을 갈 필요가 없네요.  와플 반죽은 5단계에서 3번 정도 구웠어요.

 

 

 

아래 사진은 크루아상 생지를 구웠더니 버터가 많은 반죽이라서 버터가 아래로 조금 흘러서 키친타월을 살짝 깔아놓았어요. 심하지는 않으니 걱정하지는 마시고요. (버터가 많이 들어가는 빵을 구울 때는 미리 키친타월을 깔아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와플 반죽을 이용해서 와플을 만든 사진도 함께 보여드릴게요. 저는 쌀로 만든 반죽을 이용했어요. 반죽을 계량컵에 담아서 반죽 투입구에 부었어요. 반죽이 쌀이라서 그런지 5단계에서 2번(쌀반죽 일경우)구워서 저 와플 색깔이 나오더라고요. 와플이 눅눅해지지 않도록 플이 살짝 식을 때까지 젓가락을 이용해서 와플을 받쳐두었어요. 효리네 민박에서 윤아가 와플 만들 때 저렇게 하는 걸 봤었거든요. ㅋㅋ 

 

 

 

<생크림과 수제 애플망고잼을 올려서 한 컷!>

크로와플은 바삭하고, 쌀 반죽 와플은 바삭하면서 안에는 촉촉하네요!!

 

와플메이커(내 돈 내산 임)는 제가 사용해본 기계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기계 중 하나예요!! 5만 원 정도 주고 구입했는데, 5만 원 이상의 값어치는 할 제품입니다. 사용하는 방법도 꽤 쉬운 편이고, 와플팬처럼 가스불에서 계속 뒤집어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팬에 코팅이 잘 되어있어서 달라붙지도 않으며 맛있는 와플을 만들어줘서 엄청 만족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