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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디저트 스토리

우리곡간 현미누룽지 후기 (오분도 현미)

저는 오늘 우리 곡간 현미 누룽지 후 와 오분도현미가 뭔지 알아보았어요.

 

 

오늘은 아점으로 현미누룽지를 끊여서 익은 김치에 먹었는데, 요렇게 먹으면 다른 반찬 필요없이 간단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한팩에는 아래 크기만 한 게 10개가 들어있는데요. (손바닥 크기예요) 저는 누룽지를 끊여먹을 때 2개~4개 정도 넣고 끓여요. 다이어트할 때는 2개, 배가 많이 고플 때는 4개 정도!

 

 

 

 

오늘은 다이어트도 해야 하고 해서 2개 정도만 넣고 끓였어요.

물은 종이컵으로 약 5컵을 넣고 누룽지는 잘게 쪼개서 넣는 게 좋아요. 중불에서 끊이다가 물이 끓으면 약불에서 대략 12분 정도 끊이면 맛있는 한 끼 식사 누룽지가 돼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구수한 냄새가 아주 최고예요. 누룽지는 간단한 식사대용 그리고 술 마신 다음날 해장용으로 좋고, 맹물 먹기 싫을 때도 누룽지를 조금 넣고 구수한 차로 끊여 마셔도 너무 좋아요.

 

 

오늘 아점은 익은 김치와 먹었는데, 저는 깻잎조림과 먹는 것을 아주 좋아해요. 깻잎조림이 없는 관계로 그냥 김치와 그래도 너무 맛있어요!  혹시 집에 깻잎조림이 있는 분들께는 꼭 같이 드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현미 누룽지는 저의 최애식품이여서 항상 집에 현미누룽지는 떨어지지 않게 사놓는 편인데요. 그동안 여러 군데에서 구입을 해보았지만, 그중에서 저는 현재 먹고 있는 우리 곡간 현미 누룽지가 괜찮더라고요. , 포장, 크기, 두께가 저에게는 딱인 것 같아요.  (위에 적어놓긴 했지만 내 돈 내산 후기임요)

 

포장지 뒷면을 보니 우리 곡간 현미 누룽지는 국내산 오분도현미 100%로 제작되었다는데, 현미는 들어봤는데  오분도현미는 잘 몰라서 한번 찾아보았어요. 사실 이 블로그를 쓰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이걸 매번 사면서도 오분도현미로 만든 지 모르고  현미로 만든 누룽지인 줄 알았어요.  근데 찾아보니 현미와 오분도미는 차이가 있네요. 

 

찾아본 결과 (현미-5분도-7분도-9분도-백미)의 차이는  쌀겨와 쌀눈이 어느 정도 살아있게 도정을 하느냐에 따라서

나눠진다고 하네요. 

 

현미 : 쌀겨와 쌀눈이 100% 살아있는 현미 그대의 상태.

5분도 : 쌀겨와 쌀눈이 50% 살아있는 상태.

7분도 : 쌀겨와 쌀눈이 30% 살아있는 상태

9분도 : 쌀겨와 쌀눈이 15% 살이 있는 상태.

백미: 쌀겨와 쌀눈을 거의 다 제거한 상태

 

그러니깐 (현미> 5분도> 7분도> 9분도> 백미)>5분도>7분도>9  순으로 쌀겨와 쌀눈이 많은 순이네요. 

부드럽기는 도정이 많이 된 (백미> 9분도> 7분도> 5분도> 현미) 순. 

 

그렇다면 왜 도정이 덜 상태일수록 몸에 좋은지 자세하게 찾아보았습니다.

벼 낟알은 거친 껍질로 싸여 있고, 이 껍질을 벗기면 현미가 됩니다.

꺼친 껍질을 벗긴 현미에는 껍질 성분의 겨가 남아있기 때문에 색깔이 누렇고, 영양분이 많은 씨눈이 달려있습니다.

껍질을 계속해서 벗기게 되면 색깔이 하얀 백미가 되고 씨눈도 떨어져 나가 버리게 되는 겁니다. 

 

쌀눈과 쌀겨에는 어떤 영양분이 있는지 한번 볼까요.

(쌀눈)- 쌀 전체 영양의 66%가 포함되어 있으며, 비타민, 미네랄, 옥타코사놀, 리놀레산 등

(쌀겨)- 쌀 전체의 영양이 29%가 포함되어있으며, 섬유질, 식물성지방

(백미)- 쌀 전체의 영양이 5%가 포함되어 있으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그러니깐 영양분이 많은 쌀겨와 쌀눈이 많이 살아있는 상태의 현미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뿐 아니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니깐 영양의 균형이 잘 이루어져서 백미보다는 당연 건강에 좋네요.

오분도현미보다는 현미가 더 영양가가 많은 거고, 하지만 오분도현미는 현미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장점이 있으니 부드럽게 먹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우리 곡간 누룽지를 좋아하는 이유가 맛도 맛있지만, 너무 두껍운 누룽지는 물을 넣고 끓여먹기에는 좋은데, 과자처럼 간식으로 먹으면 딱딱해서 이가 아프거든요. 그런데 우리 곡간 누룽지는 간식으로도 먹을 수 있는 얇은 두께의 누룽지가 좋더라고요.  70세 초반인 저희 부모님도 과자처럼 잘 드신답니다.  그리고 누룽지 포장이 한꺼번에 크게 되어있으면 한번 봉투를 뜯으면 보관하기도 힘들고, 금방 눅눅해지기도 하는데, 우리 곡간 현미 누룽지는 휴대하기 좋게 알맞은 사이즈로 지퍼백 포장되어있어서 먹다가 남기더라도 다시 보관하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1봉에 120g씩 포장되어있으며, 가격은 120g 4봉에 7700

 

 

저는 아직도 입이 심심할 때는 과자를 즐겨먹는데요, 요즘 과자가 먹고 싶은 땐 과자 대신 현미 누룽지를 먹으려고 한답니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생각해서요.

 

건강하고 달달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