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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스토리

용인 신갈 외식타운 메뉴 쭈~욱 둘러보기!

 

용인 신갈 외식타운안에 있는 수라면가(의령소바)에서 냉메밀국수를 먹었어요. 

저번에 나인블럭 커피숍  갔을 때 보니 주차도 편하고, 다양한 메뉴로 식사할 곳도 많아서  다시 찾아갔답니다. (참고사항 : 용인 신갈동에 사는 언니도 이곳의 이름이 신갈광장이 아닌 신갈외식타운으로 알고있더라구요. 용인에 사는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신갈외식타운으로 알고있다네요.)

 

신갈광장 (외식타운) 입구에 안내도를  보면서 뭘 먹을지 고민을 했답니다.  고민끝에 왕코다리집에서 코다리찜을 먹기로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왕코다리 매장 앞에 주차를 하려고하는데, 바로 옆집 간판에 냉모밀국수가 보여서 메뉴를 급 변경했답니다. 

 

근데!! 메밀과 모밀이 같은건가요? 함께 간 언니가 저에게 물어보네요~ 그래서 바로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국어사전 : 모밀 -' 메밀'의 잘못 ( '메밀'의 의미로 '모밀'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메밀'만 표준어) 같은 뜻으로 사용하는데 메밀이 맞은 표현이고 모밀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식사를 하기전에 신갈외식타운 입구쪽에 있는 식당들부터 간단하게 소개를 해볼께요. 

장수촌 / 다담 / 돈까스클럽 / 왕코다리 / 의령소바 (수라면가) / 남원추어탕 / 갈비명가 / 메밀래 / 나인블럭/ 신갈소금구이 / 총9개의 음식점과 1개의 커피숍이 모여있는 신갈광장(신갈외식타운)에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서 참 좋네요.

 

 

<장수촌 : 오리누룽지백숙  / 다담 곤드레향기 : 곤드레정식, 황태구이등 >

 

<돈가스클럽>

 

<왕코다리 : 코다리조림, 생선구이등 >
<남원추어탕 : 추어탕, 돈까스, 간장게장 등>

 

<메밀래 : 순두부, 굴보쌈, 두부전, 막국수 등>

 

<나인블럭 : 커피, 음료, 브런치 등>

 

 

 

그럼 이제 냉메밀국수를 먹기위해 수라면가로 들어가볼까요. 수라면가는 왕코다리집과 남원추어탕집 사이에 위치해있어요.

 

 

 

 

 

안으로 들어가니 시원하면서 깨끗하고 넓은 매장이 쾌적하네요. 냉메밀국수와 장터소국밥을 주문했어요. 면종류 하나와 밥종류하나! 같이 나눠먹기로 하구요~  (가격은 각각 9,000원) 

 

 

 

주문하고 나니 따뜻한 메밀차를 주셨어요. 날씨가 더워서 뜨거운 차는 좀 별로일것 같았는데 한모금 마셔보니 고소한게 맛있어서 자꾸 마시게 되네요. 곧 주문한 메밀국수와 장터소국밥과 함께 배추김치, 깍두기,고추양파피클이 먹음직스럽게 나왔어요. 

 

냉메밀국수는 소고기, 달걀, 오이가 고명으로 올려져있고,  살얼음이 동동 떠있어 보기만해도 시원해네요 오늘처럼 더운 날씨의 더위를 싹~ 날려줄것만 같네요. 장터소고기국밥은 무, 대파, 소고기, 콩나물에 빨간 국물이 얼큰해보이네요.

그럼 맛있는지 먹어볼까요? 

 

 

 

 

<냉메밀국수 9,000원>

 

<장터소고기국밥 9,000원>

 

 

 

냉메밀국수를 먼저 먹어보았어요. 면이 정말~ 쫄깃쫄깃하고, 시원한 육수가 적당히 새콤달콤한게 아주 끝내줍니다. 순간 장터소고기국밥 시킨것을 후회했어요. 요~ 냉메밀국수만  2개를 시킬껄...하는 후회!!! 냉메밀 한입을 먹는 순간 이곳은 또다시 와서 먹어야하는 곳이 되어버렸어요 ! 새콤하고 시원한 육수도 잊을 수 없는 맛이지만, 쫄깃한 메밀면이 아주~아주 기가 막혀요! 어떻게 이렇게 쫄깃할 수 있는지.... 

 

 

 

냉메밀국수가 너무 맛있어서 장터소고기국밥을 시킨 걸 잠깐 후회했지만, 장터소고기국밥도 꽤 먹을 만 합니다. 국밥을 직접 끊여서 그런지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여서 더 좋았어요. 하지만 다시 간다면 냉메밀국수를 2개 시킬거예요 ㅎ

장터소고기국밥은 겨울에 먹을래요~ 같이 간 언니는 꽤 까다로운 입맛을 가졌거든요. 그래서 언니의 입맛은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데, 그런 언니도 계속 맛있다며 냉메밀국수를 칭찬하네요.  냉메밀국수에 제가 좋아하는 겨자소스를 살짝 얹어서 먹으면 ㅜㅜ 맛이 더더더 기가 막혀요! 오늘의 선택은 굿~~~

 

 

 

 

 

 

계산할때보니 볶은 메밀을 팔기도 하네요. 아까 식사전에 나왔던 메밀차가 이 메일로 만드는 거라고 하시네요. 조금 집어먹어봤는데 고소해요.디저트로 엿도 2개사서 하나씩 나눠먹었어요. 

이 여름이 끝나기 전 다시한번 수라면가(의령소바)에 가서 살얼음 동동 띄워진  냉메밀국수를 다시 먹을 거예요~~ !! 

 

 

용인 수라면가(의령소바)

주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2145번길11 

주차 : 아주 넓어요. 신갈외식타운 주차장 무료이용

장점: 냉메밀국수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