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영자 언니가 광고하는 60계 치킨 먹었어요.
TV에서 영자언니가 하도 맛있게 먹으며 광고하길래 한번 먹고 싶었는데, 다른 치킨집에 비해 60계 치킨은 매장이 별로 없어서 배달을 한 번도 시키지 못했었는데요. 오늘 우연히 아는 언니를 만나러 간 커피숍 옆에 매장을 보여서 얼른 포장해왔어요!
아시다시피 60계치킨은 매일 새 기름에 60마리만 조리하는 걸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왠지 깨끗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치킨인데요. 일단 전체 메뉴를 한번 볼까요. 포장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서 메뉴판을 한번 찍어보았어요.
메뉴판은 총 6페이지입니다. 참고하세요!
◆ 뼈 또는 순살로 주문 가능한 메뉴(한마리메뉴)
-고추치킨, 간지 치킨, 더운 매운 고추치킨, 크리스피 치킨, 6초 치킨, 양념치킨, 장스 치빈, 빠삭 치킨
가격은 16,900원~19,900원. 한 마리 메뉴는 1,000원 추가할 경우 반반 가능하며, 포장할 경우 2,000원 할인해주니 참고하시고요.
◆ 부위별로 주문 가능한 메뉴 (윙만, 봉반, 다리만)
- 고추치킨, 간지 치킨, 6초 치킨, 후라이드 치킨, 양념치킨, 장스치킨, 더운 매운 고추치킨
가격은 9,800원 ~10,800원
◆ 사이드 메뉴
- 진미 튀김, 똥집 튀김, 떡볶이, 치즈스틱, 웨지감자, 골뱅이무침
가격은 2,500원~15,000원
◆ 이번 메뉴판 페이지에는 인기 추천 메뉴 안내가 되어있네요. (NO.1 고추 닭봉 / NO.2 간지 닭윙 / NO.3 6초 윙)
◆ 이번 메뉴판 페이지는 음료와 주류 안내
저는 고민하다가 부위별 메뉴인 후라이드 다리와 더 매운 닭봉을 포장 주문했어요. 더 매운 닭봉이 너무 먹고 싶어서 집에 빨리 가고 싶어 졌어요.
그럼 맛을 한번 볼까요! 일단 후라이드 다리는 튀김옷 색도 봐도 깨끗한 기름에 튀겨서인지 깔끔하고, 튀김옷에 짭조름하게 간도 적당히 되어있으며, 포장하고 한참이 지났는데도 계속 바삭바삭하네요.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웨지감자도 함께 들어있어서 아주 좋네요. 웨지감자에는 간이 안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감자에도 간이 조금 되어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기대했던 더 매운 닭봉은 적당히 매콤, 달콤한 게 맛있고요. 생각보다 더 맛있어요. 조금 더 매워도 저는 괜찮을 것 같아요. 주문할 때 물어보니 제일 매운 메뉴는 6초 치킨이라고 하던데, 다음에는 6초 치킨을 꼭 먹어보고 싶네요.
60계 치킨은 튀긴 기름도 신선하지만 닭도 아주 신선한것 같아요. 닭의 비린내가 전혀 나지않았고요,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하며, 고기도 부드러워요! 집근처에도 60계 치킨집이 생기면 좋을텐데요!! (이곳은 모든 닭을 국내산을 사용하고있네요. 가끔 동네에 보면 한마리닭은 국내산을 사용하는데, 분위별 닭은 수입산을 사용할 경우도 있던데, 여기는 전부 국내산!!! 국내산만 사용하는 60계치킨 최고!)
시원한 맥주 한잔과 치킨은 역시 사랑이네요! 치느님!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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